[KITAS 2020]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스마트 디바이스는?

[KITAS 2020]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스마트 디바이스는?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국내 대표 소형가전, 스마트 디바이스 전시회인 ‘제10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20(KITAS 2020)’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C 3, 4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인해 작년보다 제한된 규모로 치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흘간 약 2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새로운 소형가전 트렌드를 목격했다.

이번 전시회의 최대 화젯거리는 단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였다. 올해 상반기가 다 지나간 시점에서도 코로나19는 전세계를 괴롭히고 있다. 이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우리들의 삶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능한 한 실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언택트(Untact)’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올해 KITAS에서는 이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소형가전이 대거 전시됐다. 특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는 것을 도와주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자.

내 건강을 지켜주는 ‘홈 케어’ 제품 대거 공개

2020년 7월 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약 65만명이 사망했다. 전파 속도도 빠른데 위험도도 만만치 않은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커진 상황이다. 기자가 KITAS 2020 행사장을 방문했을 때도 사전등록부터 발열체크까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대거 시행됐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로부터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홈 케어’ 제품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판데믹 국면에서 비단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이를 겨냥한 디바이스가 대거 출시된 것이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없앨 수 있는 살균기가 인기를 끌었다. 비에네스소프트는 휴대용/가정용 칫솔살균기를 비롯해 마스크, 면도기의 유해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UV살균기를 선보였으며, 넥스트네트워크도 스마트폰 살균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다용도 살균기를 공개했다.

에네스소프트의 마스크 살균기는 일본에서 성황리에 판매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실내 공기를 깨끗이 해주는 공기청정기 제품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었다. 지우이노베이션의 에어앤우드 공기청정기는 한국의 전통 문살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돋보였으며, 청우씨앤티의 로바 공기청정기는 1인가구에 적합한 소형 사이즈에 특허 받은 3중 구조 필터도 탑재했다. 일회용 마스크 1장 값으로 한 달에 한 번 필터를 바꾸기만 하면 되어 경제적인 아이와나테크의 맘 공기청정기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마트하게 몸과 마음을 지켜주는 아이디어 상품도 전시됐다. 가시안의 스마트약통은 평소 복용하는 약의 복약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으며, 미지참 및 분실 방지 기능도 보유했다. 에이치씨랩의 백키퍼는 구부정한 나의 자세를 알려주고 나만의 스트레칭 코칭 기능도 갖춘 스마트방석이다.

가시안의 스마트약통은 IoT를 통해 언제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내 집이 즐거워지는 ‘홈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선보여

코로나19 때문에 영화관이나 코인노래방, PC방에 가기가 아무래도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무료한 일상을 보내기는 싫은 건 어쩔 수 없다. 그렇기에 외출하지 않고도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홈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KITAS에서는 집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디바이스가 전시됐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노래방 음원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쥬크5와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공개했고, 파이네트웍스는 집에서 즐기는 스크린골프 서비스, 파이골프를 선보였다.

파이골프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집에서 신작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를 위한 디바이스도 눈길을 끌었다. 모인은 모니터/책상/의자 3중 연동 구조로 이뤄진 스마트 AI 무빙 데스크, 로보데스크를 전시했고, 제닉스는 다양한 디자인의 게이밍 의자와 키보드, 마우스, 마이크 등을 공개했다.

이어폰, 스피커 등 음향기기에 불어닥친 ‘무선 열풍’은 KITAS 2020에서도 이어졌다. ANKER가 다양한 중고급형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를 전시한 가운데, 타 업체에서도 가성비 무선 이어폰을 선보이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제닉스 부스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게이밍 의자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홈 오피스기어’도 선보여

코로나19 확산이 극에 달했던 봄에는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대신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재택근무가 크게 확산됐다. KITAS 2020에서는 집에서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도아주는 ‘홈 오피스기어’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선 키보드, 마우스는 물론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원활한 연결을 돕는 USB 허브, USB 케이블, 보조배터리 등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버바팀은 노트북과 다양한 주변기기와의 연결을 돕는 USB 허브를 전시했고, 씨앤에스파워는 다양한 용량과 편의기능을 갖춘 보조배터리와 댜양한 USB 허브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씨앤에스파워는 타입C 포트를 통해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과 연결해 HDMI 포트, VGA 포트, DP 포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도킹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집과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스마트 오피스가구도 눈길을 끌었다. 모스터일렉은 구부정한 자세를 감지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알려주는 스마트 모니터 받침대를 공개했고, 루나랩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일체형 컴퓨터책상을 전시했다.

이외에 KITAS 2020에서는 1인가구를 위한 미니가전,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소형가전도 전시됐다. 가야전기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사이즈와 성능의 미니 전기밥솥을 선보였고, 캐스트프로는 스마트 모션센서를 탑재한 휴지통을 전시했다.

출처 : 스마트PC사랑(https://www.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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