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기업 모인은 오는 6월 4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풀바디 VR 모션 슈트 ‘X1 Motion Suit(이하 X-1MS’ 출시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X-1MS’는 모인과 한국과학기술원(KIST)가 공동으로 개발해 진행중인 초정밀 트랙킹 슈츠다. 기존 트래킹 슈츠 최대 단점인 지연율을 최소화하고, 마이크로단위까지 측정 가능한 정밀도를 선보이는 기술로 기대치가 높다.
앞서 이들은 손부위를 추적하는 기술을 공개하면서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추가 개발에 나서 모션 슈트 개발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 된다.
이들이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활기가 돌 전망이다. 이를 활용해 산업군과, 영상, 게임, 메타버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접근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일례로 유튜브 도네이션 솔루션인 ‘슈퍼챗’ 금주 랭킹에 따르면 전체 20위권 채널 중 19개가 모두 버추얼 유튜버가 차지하는 형국이다. ‘버추얼 유튜버’는 방송 진행자가 가상현실 캐릭터로 분해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촬영에 특수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한다. 이들의 성공으로 ‘풀트래킹’센서에 대한 관심이 연일 고조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이를 지원 가능한 슈트가 등장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국내 개발 기술인 만큼 사후 지원에서 장점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인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 플랫폼인 오아시스시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신규 SDK를 공개 솔루션 개발팀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모인은 골프, VR낚시, 엔터테인먼트, VR태권도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1,500만 달러 상당 콘텐츠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