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가상세계 혁신 기업·기업인·콘텐츠 18점 시상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가상세계 혁신 기업·기업인·콘텐츠 18점 시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월부터 추진한 ‘2021 코리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어워드’ 수상작 18점에 대한 시상식을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선두주자를 발굴하고,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시상 부문은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기업 △메타버스 분야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인 △창의적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 등 3개 부문이다.

상반기 어워드(8월 수상작 결정)에서는 총 49점 중 최종 9점을 선정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김재혁 레티널 대표, 자이언트스텝 ‘리얼타임 3D캐릭터 &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가 각각 기업부문, 기업인부문, 콘텐츠·솔루션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활용하는 핵심 요소 기술 분야에서 45점 중 최종 9점을 선정했다.

기업부문에서는 맥스트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맥스트는 2012년 증강현실(AR) 앱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도구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세계 50개 국가에 출시했다. 현실세계 기반 개방형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상을 수상한 노바테크는 게임·미디어가 아닌 산업 안전이라는 목표에 집중, 사고방지 훈련 교육훈련용 XR콘텐츠 제작에 앞장서 높은 품질 안전교육 콘텐츠를 보급했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은 엠투에스가 받았다. 엠투에스는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과검사기’ 개발했고 ‘2021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기업인부문에서는 유미란 비빔블 대표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국내 VR 1세대 대표 사업가로 2014년 씨엔박스를 설립해 VR, AR, 홀로그램, 디지털휴먼,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메타버스 분야를 개척했다.

옥재윤 모인 대표는 나노 단위 수준의 오차범위를 가지는 실시간 모션추적기술을 활용, 가상세계의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 체험이 가능한 동작인식 기술을 개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을 받은 최석영 감성놀이터 대표는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1세대 전문가이자 미디어아티스트로, VR 기반 전시를 통해 VR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했다.

<엘리펙스 버추얼 스튜디오를 통한 가상공간 구현 모습>

콘텐츠·솔루션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올림플래닛에 돌아갔다. 올림플래닛은 국내 최고 수준 웹 기반 버추얼 공간 제작기술력을 보유했다. 실사와 같은 실감형 콘텐츠와 가상공간을 업계 평균 대비 40% 시간으로 개발·제작할 수 있는 ‘엘리펙스 버추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

티랩스는 정확도 높은 공간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메타버스 기술 고도화로 디자이너용(B2D) 시장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에 선정됐다.

글로브포인트는 국내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가 가장 선호하는 메타버스교육플랫폼 ‘VRWARE’를 개발해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국내 메타버스 분야 최대 전시회 ‘코리아 확장가상세계 페스티벌(KMF)’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기업 성과와 콘텐츠·솔루션 우수성 홍보, KMF 참가,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사업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장관상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에 한발 앞서 뛰어들어 국가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수상자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수상을 계기로 무한한 경제 영토 확장이 가능한 메타버스서 크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표〉2021 하반기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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