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넥스텔레콤 스마트렌탈, ‘시지프스 의자’ 로보데스크 하자 리콜

[단독] 에넥스텔레콤 스마트렌탈, ‘시지프스 의자' 로보데스크 하자 리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지난 4월 8일 종영된 JTBC 수목 드라마 ‘시지프스’에 나온 로보데스크가 하자로 인해 리콜됐다.

리콜로 인해 배송이 지연되면서 렌탈을 신청했던 소비자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로보데스크란 로보암(Robot Arm)이 사람의 안면을 인식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따라다니고 편안한 자세로 자동 조정해 주는 ‘인공지능(AI) 데스크’다.

로보데스크는 지난 2월 17일 20시부터 (주)에넥스텔레콤이 운영하는 스마트렌탈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대 한정 사전 예약 렌탈 접수를 받았다.

하지만 스마트렌탈 측은 지난 5월 25일 고객에게 문자로 “현재 배송해드릴 제품 테스트시 하자로 인해 리콜 접수가 된 상태”라고 공지했다.

렌탈을 신청했던 고객 A씨는 “컴퓨터를 많이 하는 직업이고 허리디스크가 있어 지난 2월경 신청했다. 지난 4월경에 배송 기간이 지연된다고 안내를 받고 기다렸다. 그런데 지난 5월경에는 리콜 때문에 늦어진다고 또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문한 지 5개월이 넘도록 배송되지 않아 최근 카드결제도 취소하고 해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드라마에서 한태술(조승우 분) 책상으로 멋지게 나와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크다.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허리디스크가 더 안 좋아졌다”고 토로했다.

로보데스크 제조업체인 (주)모인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부품 수급 등이 늦어져 차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쯤 출고가 가능할지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주)모인과 (주)에넥스텔레콤은 ‘로보데스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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